오이소 사이소#자갈치 시장

축제땜에 부딪혀몇번이고 카메라를 놓칠뻔했다 

회한접시 먹고 돌아왔다 

다른 생선보다 좀 먹기 힘들텐데 

모양새가 담아봤다 

구수한 사투리의 시장이다 

상자에서 몇 마리 

상자마다 오징어 

외국 사람인데 사간다 

회 한접시 미리 미리 회를 다 나가버린다 

축제기간이라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말린 생선들 

저 오징어 밟고 다니네 

사진교실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한시간동안 걍 돌아왔다 

회킬러인 옆지기 한접시가지곤 버렸다고 궁시렁 

이렇게 만원이다 

장어도 만원 

오이소~ 사이소~ 

지나가던 할아버지께서 비닐봉지를 담아가신다 

오징어 전어 이름모를 생선회 

노란 오징어가 가득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장 포기~ 

다음번 기회가 새벽 구경가야겠다 

사진숙제땜에 마침 자갈치 축제날이라 사람들이 몰렸다 

전복죽 한가족~ 

사람들을 어시장쪽으로 들어왔다 

오늘 해결되셨다 

영화에서만 보다 실지로 잼났던 작업 

능숙한 장만하는 자갈치 아지메 

회 한접시 장어 한접시 노인분들께 무료로 인산인해~ 

으샤 으샤~ 

언제나 사람들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