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곳에 바다가 있다니
4호선의 끝자락에 오이도
심지어는 다닌다
^^
오이도에서 가장 들어오는 등대
^^
바다도 몹시 언다
그만큼 추었던 어느날
등대에 올라서 바다
^^
왼편의 빨간 뭐지
^^
선창가에 조개류를 파는 천막들이 늘어서있다
^^
갯벌에는 보이고 조개도 보인다
숨은굴조개찾기
자리이동
많이추웠으나 몹시도눈부셨던
굴 아주머니들
어느 날
굴이랑 가실분
호불호가 날
전쟁으로
오천원이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생존자들
피사체를 나의 피사체
왠지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 같았다
갯벌 사이로 나온다
근거없이느낀대로
그런 조금은 무안했던 너무도 날
목처럼낄죽하게 있어서 목섬이야
선재도의
그때 맛보지 못했던게 아숩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