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마일 맘까지 따스해 결혼 3년만에 소원하던 아이를 가져서 이제 7개월 접어들었어요 일주일새 배가 많이 불러와서 움직이는 것도 자는것도 편치않아 이래저래 짜증도 많아지고 힘드네요... 자주 뒤척이다보니 잠이 달아나는지 최근엔 불면증이 생겨서 신랑이 사다 준 카모마일 마시면서 다스리고있어요 어제도 늦은시간까지 잠못이루는 저를 위해서 남편이 카모마일 한잔 타서 가져다주더라구요 본인도 밖에서 이래저래 치이고 힘들었을텐데 자다 일어나 우려온 그 정성이 너무 예뻐서 바닥까지 싹 비웠어요:) 작은거 하나 먹더라도 왜이렇게 신경이 곤두서는지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 아기천사가 걱정되거 그런거겠죠 그런데 카모마일 요건 무색소,무방부제,무케페인에 국내산 허브반을 사용하는데껄 꼼꼼히고 챙겼더라구요 곧 아빠가 될거라 그런지 ..